[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지주가 ING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KB생명 지분 49%를 전량 인수키로 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상정한다.이번에 인수할 KB생명 지분의 가격은 1700억원대로, 시장 예상가격인 3000억~4000억원에 크게 못 미친다. 이번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KB금융의 KB생명 지분은 51%에서 100%가 된다. KB금융은 당초 ING생명 한국 법인 인수와 KB생명 지분 인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ING생명 인수는 이사회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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