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시원 소비자분쟁 폭증···전년比 2.8배

[수원=이영규 기자]올 들어 경기침체 등으로 고시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고시원 관련 소비자 분쟁도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고시원 관련 상담 건수는 모두 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건에 비해 2.8배 늘었다.  상담유형별로 중대해지 환급에 대한 분쟁이 89건 중 81건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고시원의 계약불이행 4건 ▲추가 위약금 요구 및 미성년자 계약 4건 등이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고시원이용 계약 전에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중도해지 환급기준을 확인한 뒤 계약하는 것이 좋다"며 "중도해지 할 때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환급 규정을 참고해 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하고, 피해나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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