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
마을기업이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적 관계망에 기초해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자원, 문화 등 유·무형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구는 안정적인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육성정책에서 탈피,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게끔 유도함으로써 마을기업이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15일부터 26일까지.관악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가 있는 주민 5인 이상이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법인으로 지역주민 70%이상으로 구성돼야 신청할 수 있고, 협동조합법인이 아닌 단체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반드시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마을기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일자리사업과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구 자체 심사를 거쳐 서울시 최종 심사 후 5월 중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다. 사업비는 1차년도에 최대 5000만원, 2차년도에는 3000만원을 지원하고, 공간임대보증금의 경우에는 최대 1억원까지 5년 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와 아이디어가 반영된 마을기업을 많이 발굴해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일자리사업과(☎881-528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