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최근 신입직원 13명의 중소기업 현장체험 교육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입사한 신입직원 13명은 1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트리텍전자, 이모텔리 등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조립·포장·하역 등 생산공정에 참여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체험은 신입직원 직무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근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지원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직원들은 실무배치되기 전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수지(24)씨는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근로자들과 함께 일해보니 중소기업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산단공은 지난달 18일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소양교육, 직무교육, 오대산 종주, 팀 프로젝트 발표 등을 거쳐 이번 입주기업 현장체험을 끝으로 4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치면 오는 15일부터 실무에 배치된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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