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화제의 의상 주인공은?… '이다연 디자이너'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비포장돌' 오프로드(OFFROAD)의 방송 무대의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음악 방송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오프로드의 '헤드뱅잉' 무대 의상들이 모두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다연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연 디자이너는 파리 에스모드 출신으로 프랑스 유명 브랜드 이자벨 마랑과 프랑스 프로모 스타일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 화보의 기획과 디자인을 맡는 등 다방면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그는 '헤드뱅잉' 의상을 통해 1집 '비밥(Bebop)' 활동으로 보여준 미소년의 개구쟁이 악동이미지를 탈피, 유러피안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비비드 컬러와 블랙 앤 화이트, 디지털 프린트, 플라워 프린드,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해 멤버들의 매력을 이끌어냈다.이다연 디자이너는 "다섯 멤버의 개성은 최대한 살리되, 팀 룩의 콘셉트에는 벗어나지 않도록 스타일링 한다. 그리고 미소년의 느낌과 강렬함을 그루핑 해, 타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를 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호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오프로드의 '헤드뱅잉'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컴백 2주 만에 50만 건을 넘는 등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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