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은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봄철 남방철새들이 날아올 것에 대비해 AI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군은 AI 발생국 여행자 등에 대해 가축농장 방문 자제와 가금류 접촉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각 읍·면별 조류농장 방역관리 실태를 일제점검하고 축협 등 관계단체와 홍보와 방제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특히 해외 축산 관련 여행객 관리와 농장 소독 및 농장 종사자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농가 발판 소독조를 계사별 1조씩 지급하고 출입통제 안내판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아울러 닭·오리 사육 114농가에 방역소독약품을 호당 10㎏씩 공급한다. 또 전통시장내 닭·오리 판매업소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축산농장 경영자 및 종사자들은 중국 등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출·입국시 공항·항만 소재 동물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