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마케팅 강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농협은행은 10일 신 행장이 경남지역의 우수중소기업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장 마케팅은 신 행장이 직접 일선 현장의 주요 거래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초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이날 경남 현장 마케팅은 창원시 진북 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선박 관련 제조업체인 건화를 방문한 신 행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현장 방문 후에는 경남 관내 대표 중소기업 CEO 9명을 비롯해 안병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춘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등 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신 행장은 "농협은행은 올해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설정했다"며 "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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