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보정동 24만㎡에 '유통상업시설' 들어선다

[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일대 24만㎡에 유통 등 상업기능 시설과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1019-19번지 일원 24만6000㎡에 유통상업 목적의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에 따르면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4만6000㎡규모로 14만5000㎡ 면적에 유통 및 상업기능 시설물이 들어선다.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은 10만㎡ 규모로 설치된다. 사업방식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해 10월17일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보정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칭)에서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제출돼 관계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8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용인시는 주민공람ㆍ공고가 완료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간다. 보정 도시개발사업 추진 대상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지도23호, 분당선 구성역세권과 연계된 교통 요충지역으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4만9000여 명의 활동인구로 인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용인시민들의 생활편익 제공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주택단지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사회기반시설 환경이 열악한 용인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큰 보정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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