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김정현)' OST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주인공 최강치(이승기)의 부모인 구월령(최진혁)과 윤서화(이연희)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졌다.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인 구월령과 양반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역모죄로 누명을 써 하루아침에 관기로 전락한 서화의 만남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색채의 영상미가 돋보였다.특히 도망치던 서화가 반딧불 가득한 산속에서 구월령 품에 기절하며 도와달라 말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이 장면에서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구가의서' OST 첫 번째 곡 '내 안의 낙원(MY EDEN)'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 시켰다. 이사벨의 목소리는 구월령과 윤서화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슬픈 사랑의 시작을 알리기에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한편 '구가의 서' OST 두번째 곡 노을 이상곤의 '사랑이 아프다'도 공개돼 애절한 판타지 사극 OST들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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