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청사 시대’ 열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18년 주민 숙원 해소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8일 신청사 개청을 시작으로 본격 백운청사 시대를 맞았다.이날 오후 백운동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신청사 개청식에는 강운태 시장, 장휘국 교육감, 장병완 국회의원, 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풍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기념식, 청사 돌아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이 남구의 어려운 가정에 1천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남구 신청사는 지하 6층과 지상 9층 규모로 각층의 면적은 2970㎡며, 지하 6층~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4층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임대하는 상가와 음식점, 은행, 약국 등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민원실은 1층, 남구보건소는 5층, 남구의회는 9층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부서는 6층~8층에 배치됐다.남구는 신청사가 구 전체를 통해 단일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친환경 에너지 1등급 건물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청사이전은 18년 주민숙원의 해소와 동시에 남구 유일의 상업지구인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의 토대가 됐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생겼다”며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