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2 '중도금 없는' 아파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서창2지구 6블록 잔여 미분양주택에 대해 중도금 전부를 잔금으로 넘겨 분양하는 ‘중도금 제로’ 아파트를 선보였다.LH는 지난 2일부터 인천서창2 지구내 6블록 총 855가구(전용면적 74㎡ 276가구, 84㎡ 579가구) 미분양 잔여세대를 계약금 5% 3개월 후에 추가 5%를 받고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시 잔금으로 받는 방식으로 납부조건을 변경해 분양중이다.이는 기존 중도금을 계약 체결 후 4회에 걸쳐 나눠 내던 방식에서 중도금 전부를 잔금에 이월해 한꺼번에 받는 파격적인 대금납부조건의 변화다.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격(최저 3.3㎡당 641만원부터)과 함께 주택 구입 여부를 저울질하던 인천 및 수도권 서남부권 중소형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만 20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8월이며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오는 9월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서창2 지구는 신도시급 규모인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가 거주하게 되며 지난 2010년 분양한 7·11블럭 2개 단지 2134세대가 입주한 상태고 8블럭 566세대가 내년 3월, 6블럭 855세대는 8월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서울권까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최근 개통한 제2서해안고속도로 시흥-평택 구간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군자분기점에서 접근이 가능해져 안산의 시화·반월 공단까지 왕복이 수월하다.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견본주택이 있으며 지구내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032)890-5489.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