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5일 '정책금융 선진화를 위한 제3회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우수상 임민혁, 우수상 김소연, 우수상 강덕형,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 장려상 백서인, 장려상 장인수, 장려상 정순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5일 '정책금융 선진화를 위한 제3회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학회 후원으로 진행된 논문 공모전은 정책금융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업무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대 임민혁(의학과 석사)씨가 '녹색기술 연구협력 및 공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에는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의 김소연, 윤수희, 김지은씨의 '녹색기후기금(GCF)의 출범과 정책금융공사의 역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의 강덕형, 박승찬, 이장혁씨의 '정책금융공사의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방안' 논문이 선정됐다. 부상으로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북대 김석진 교수는 "정책금융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논문공모전에 참여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공모전에 입상한 논문들은 방법론 뿐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용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다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논문을 작성할 때 전체 구조의 논리성 뿐 아니라 글 자체의 논리성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금융 발전을 위해 논문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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