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디지털단지 길거리 공연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행사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키콕스 경영자협의회 기업인연합회 등 유관단체회원 10여명으로 T/F팀을 구성, 매월 문화의 거리 발전 방향, 거리공연·아트마켓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구는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재능기부 공연단과 아트마켓 운영자 등을 모집할 계획이다.구로구는 지난해 ‘벤처인을 춤추게 하라’는 테마로 총 8회 재능기부 거리공연을 하고 보도 상 유휴벽면을 활용한 벽화를 설치해 디밸족(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벤처인들을 일컫는 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로구 이성 구청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이번 문화체험 행사로 일에 지친 디지털단지 직장인들이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