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촌동 청사 신축 주민이 결정한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3일 오전 11시 대촌동 주민센터에서 대촌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대촌동 주민센터 신축은 지난해 구청장과 대촌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본격 추진되기 시작해 지난달 주민설명회와 이달 주민토론회 등을 거쳐 의견을 조정해 왔다.현재까지 나온 주민 요구사항은 ▲운동·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기능의 대규모 주민센터 건립 ▲주민센터 부지내 한옥건물 가능한 보존 ▲광주농어민 기술인 상담소를 주민센터 건물에 포함해 신축 ▲도로보다 높은 주민센터 부지를 도로면에 맞춰 건축 ▲오래된 수목 재이식 등이다.이날 열릴 주민공청회에서는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마지막 조정과정이며 참석한 대촌동 주민들은 건전한 토론을 통해 요구사항을 최종 확정, 남구는 이를 설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남구는 봉선1동 주민센터 신축 문제도 주민의견을 들어 결정한 바 있다.최영호 남구청장은 “주민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철저히 주민이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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