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힐링캠프 통합교실 운영 호응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재가암환자 등 80명,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개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29일 재가암환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정신한마음회원 힐링캠프 통합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실시된 캠프는 재가암환자와 정신한마음회원의 1:1 결연과 웃음치료, 우주발사 전망대 탐방 후 전망대 주변 자연정화를 실시하여 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정신질환 편견해소, 암 극복의 긍정적 에너지를 상호 교환하는 등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야외 현장에서의 강의와, 그리고 지역관광지 견학 등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1:1 결연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상호 공감대를 나누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지역 공동체 의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월 5일 힐링캠프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건강교실 상호 첫 연계 사례로 보건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군에서는 암 환자들의 상호 치료 교감을 나누는 자조모임, 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정신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군 보건소(830-5794)로 신청하면 된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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