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벤처캐피탈협회(협회장 이종갑)는 벤처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1일 밝혔다.협회는 올해 투자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상향조정하고 모험자본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임을 전했다. 협회는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불거진 벤처캐피탈의 투자과정에서 불공정행위와 관련된 투자계약서의 내용 중 벤처기업이 불편하고 부당하게 느끼는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 중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투자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정한 투자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국내 GDP를 감안하면 벤처투자규모는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돼야 한다"며 "결과보다는 정책목적과 과정이 중시되는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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