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74여 억 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936명 수용 할 수 있는 규모"
전남도 고흥평생교육관(김재원 관장) 개관식이 지난 28일 오후1시30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박병종 고흥군수 ,전라남도의회 김동철 교육의원님, 함채규, 송형곤 의원님, 고흥군의원, 교육 및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식전행사로 교육관 동아리들의 ‘고흥문굿','북병창','라인업방송댄스'의 축하공연과 제막식, 축하 테이프 컷팅식이 있었으며, 기념식 전 전통무용, 현악앙상블 공연과 교육관장의 기념사, 교육감의 격려사, 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김재원 관장은 “지역 주민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교육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훌륭한 교육관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고,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고흥이 되었으면 하는바람"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교육관 개관 후 계속 10년을 넘게 다니고 있는데, 고흥에 이런 최신시설을 갖춘 평생교육관이 생겨,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고, 학생과 젊은 사람들에게는 자기계발을 위한 전문분야를 배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교육관은 지역주민의 독서생활을 위하여 이용자 희망도서 '4일 OK서비스' 를 전국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흥지역의 부족한 교육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00여명의 재능기부 봉사단을 조직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학습도우미 파견, 공연봉사 등의 활동을 통하여 배움에서 나눔으로 평생교육의 장을 확대하여 교육의 비전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신축 교육관은 2년여 동안 74여 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936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전문 강의실, 시청각실, 2층 전체를 하나로 묶은 스마트한 종합도서관 등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곽경택 기자 gg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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