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이 아리랑TV의 음악 프로그램 '팝스인서울(POPS IN SEOUL)'의 MC로 발탁됐다. 프니엘은 지난 25일 진행된 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밝혔다. 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투비의 래퍼로서 세계 각국의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어 새 MC로 낙점됐다는 전언이다. 또 프니엘은 앞서 비투비의 공식 유투브 채널의 블로그(VLOG)를 통해서 각 시즌마다 특별 영상을 공개, 한국의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여운 표정으로 사랑을 받으며 MC재목임을 입증한 바 있다. 프니엘이 진행을 맡은 '팝스인서울'은 지난 1998년 첫 전파를 탄 이래 15년동안 한국의 대중가요를 소개해 온 아리랑TV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으로, 전세계 188개국 1억 수신가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다.특히 최근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케이팝 열풍의 근원지 역할을 담당하며 매일 최신 케이팝과 가요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국내 스타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케이팝의 정보를 전달받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새MC로 발탁된 비투비의 프니엘은 "내 이름을 걸고 케이팝을 세계에 소개하게 된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전 세계에 케이팝을 알리는 케이팝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팝스인서울' MC로 첫 발을 내딛는 프니엘은 오는 4월 1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188개국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황원준 기자 hwj10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