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느' 피에르파브르, 국내 직진출 ···영업 개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프랑스 약품 화장품 1위 기업인 피에르파브르 더코스메틱(PFDC)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이달 하순부터 국내영업을 시작한다.PFDC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유한양행과 판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자 중심의 영업 및 마케팅 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PFDC는 2002년부터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 제품들을 국내 유통해왔었다. 지난해 말 국내 협력사인 유한양행과의 판매 계약이 중료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및 유통 물류망 확대 방안을 준비해왔다. 박소은 PFDC 코리아 부사장은 "PFDC는 자연과 식물에서 원료를 추출하고 제약회사로서의 윤리를 바탕으로 하는 기업"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까다로운 제품 선택 기준을 가지고 있고 가격대비 효능이 높은 제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영업 마케팅은 인력은 물론 물류와 인허가, 학술 분야에서도 전문 인력을 보강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PFDC코리아는 우선 매장에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편익과 요구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사내 의학 상담사를 운영, 소비자 상담 및 전문적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기 위해 신규라인을 보강하고 프리미엄 제품 도입도 확대한다. PFDC의 모기업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제약사업, 생활건강사업, 더모코스메틱 등 총 3개 계열사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이다. 1961년 약국에서 출발한 이 기업은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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