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골' 이후권,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MV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부천FC의 미드필더 이후권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고양 Hi FC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후권을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후권은 1-1로 맞선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종료 직전 터진 공민현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이후권의 활약에 힘입어 7년여 만의 홈경기에서 감격 승을 거뒀다. 연맹은 "(이후권이) 특유의 파괴력을 과시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라고 평을 덧붙였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충주 험멜의 한홍규와 부천의 임창균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이후권과 함께 김재성(상주), 임종욱(충주), 공민현(부천)이 영광을 누렸다. 수비수 부문은 백종환(상주), 한종우(부천), 임하람(광주), 손국회(충주)가 포함됐고, 골키퍼 부문은 최규환(충주)에게 돌아갔다. 김흥순 기자 sport@정재훈 사진기자 roz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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