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소장 '외부전문가 의견 수렴해 사고방지 대책 수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정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25일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규명하고 파이넥스 공장뿐만 아니라 제철소 유사공정에 대한 안전 및 기술확보를 위해 대책을 철저히 검토·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제18대 포항제철소장으로 취임한 이 소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포항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어 "관계기관과 상호 협의하고 외부전문가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화재가 난 파이넥스 1공장에 대한 복구작업이 전날 마무리,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친 후 곧 정상가동된다. 규모가 크기 않아 제철소 전체 생산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경찰 등 외부기관과 함께 현장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해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소장은 "제철기술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산과 품질, 안전, 환경 등 기술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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