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5일 “중국 천진∼무안 간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중국인 생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박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31일 천진·무안 간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생태’에 맞출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중국 공기가 오염돼 겨울철 호흡기질환자가 8000여 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앞으로도 잠재적 환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전남의 맑은 공기, 살아있는 생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농어촌 및 관광지 주변 마을을 둘러보면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널려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펼쳐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자”고 독려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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