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조직개편, 2차관 예산·세제 총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24일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에 1차관 산하에 있던 세제실을 2차관 산하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1차관 산하에 있던 세제실은 2차관 산하로 이전하고, 2차관 산하에 있던 정책조정국은 1차관 산하로 이전시켰다. 기존에 2차관 아래에 있던 정책조정관리관은 재정업무관리관으로 명칭을 바꿨다.기재부는 내부조직 개편을 통해 1차관은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조정능력 강화하며, 2차관은 세제와 예산을 일원화해 재정 정책의 일관성·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관간 업무재분배 후 조직도 (자료 : 기획재정부)

또 정책조정기획관을 폐지하고 소규모 과를 통·폐합해 고위공무원단 1명을 포함해 총 9명을 감축했다. 일부 과의 명칭도 바꿨다. 성장지원협력과는 거시협력과·국제통화제도과로 업무를 이관했다. 기존 녹색기후협력과도 녹색기후기획과로 업무를 옮기고, 협동조합협력과는 협동조합정책과·협동조합운영과로 업무를 통·폐합했다.비상계획관은 비상안전기획관으로, 민영화과는 재무경영과로 이름을 바꿨다. 또 교육과학예산과를 교육예산과로 바꾸는 등 부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4개 과의 명칭을 바꿨다.기재부는 소규모 과를 통·폐합하고 정부조직개편에 맞춰 일부 과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함으로써 행정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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