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신규 공직자와 소통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군수와의 대화, 선배 공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시간 가져"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1일 신규 공직자가 신나는 직장 분위기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수와의 대화, 선배공직자가 함께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신규 공직자 36명과 선배 공직자 1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신규 공직자들은 그동안 일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서기동 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이 올바른 공직관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창의적인 생각을 적극 활용하여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멘토를 맡은 선배 공무원과 함께 노고단 정상까지 산행하며 자연스러운 친교의 시간을 보냈고, 정상에서는 공직을 시작하는 신규 공직자 각자의 다짐을 카드로 작성하며 공직자가 지녀야할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었다.대부분 다른 지역 출신인 신규 공직자들은 "이번 소통의 시간을 계기로 제2의 고향인 구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이 올 때면 이날의 다짐을 떠올리며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1년부터 매년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관내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신규공직자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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