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맞춤형 서비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자들의 역량 강화"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9일 함평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 민간 전문가와 군 담당자가 모여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 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신센터 전문가와 군 사례관리담당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담당자들은 가정폭력과 방임, 부모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의 정서장애 사례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최진아 동신대 상담심리학 교수는 “군 담당자들이 인내를 가지고 사례관리 대상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평한 뒤 “전문가들과 연계해야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은 현재까지 총 220가구 324명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도가 높은 30가구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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