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YTN 신한은행 정보정산망 마비(3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정보 전산망이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경찰청과 각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쯤부터 KBS, YTN, MBC 등 방송사의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후 2시께부터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아무런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MBC와 YTN 관계자도 전산망 다운 사실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방송은 제대로 나가고 있지만 전체 전산망이 다운된 게 맞다"고 전했고, YTN 관계자는 "사무실 전산망은 물론이고 방송용 편집기기도 다운됐다"며 "원인을 파악 중인데 방송에도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과 청와대도 사실을 확인한 후 외부 공격 흔적 등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 기관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한편 증권거래 및 외환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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