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채용]현대모비스, 열정·창의 하이브리드형 선호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입사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모비스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013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Open House)'를 비롯해 상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에서도 단순한 스펙보다 열정과 창의성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형 인재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현대모비스 오픈 하우스'를 실시, 채용 정보 및 입사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인 스펙을 철저히 배제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2013년 상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사지원자들의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서류상에는 모두 담을 수 없는 열정과 창의성을 평가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3∼24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북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신청자 접수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았고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오디션 방식의 블라인드 면접동안, 지원자들은 5분간 스피치, 노래, 춤 등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PR을 진행한다. 우수자들에게는 상반기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화상실무면접을 도입했다. 화상실무면접은 입사 의지가 있음에도 물리적 거리 때문에 현지 유학생들이 지원을 꺼릴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면접장소로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방대 출신을 일정 비율로 편성해 채용, 우수 인재가 단순히 사회적 선입견 때문에 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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