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쓰고 버려지는 자원 폐기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말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을 누구나 손쉽게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사이트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를 구축했다.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19일 환경NGO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연대)와 순환자원거래소를 통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녹색소비자연대는 IT 기반의 순환자원거래소를 활용해 중고제품 사용 학교 교육, 중고제품 기부 운동,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활성화 등 자원 순환 관련 온·오프라인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동 추진되는 것으로 ▲중고책, 중고가전 등 기부 중고물품 자원순환거래소를 통한 판매와 판매수익금의 취약계층 기부 ▲교육청과 연계한 '중·고생 교복 옷물려 입기 실천운동' ▲중고제품 다시쓰기 등 자원순환 관련 중·고등학교 녹색교육 전개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온·오프라인 녹색나눔장터 운영 지원 ▲휴대폰, CD 등 소형전기전자제품의 재사용 및 적정 처리를 위한 전자쓰레기 제로운동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데 있어 소비자의 직접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순환자원거래소를 중심으로 국민의 자원순환의식이 계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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