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건강증진 체조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체조교실 참여자 만족도 94.4%로 매우 높아 "" 규칙적인 운동실천으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전남 광양시가 오는 5월 3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비만, 고혈압·당뇨 예방을 위한 '시민건강증진 체조교실'을 운영한다.여성비만예방 체조교실은 주 3회 유산소 운동장비와 방송댄스,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등으로 근력 강화와 체지방 감소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는데 있다.고혈압·당뇨 예방 체조교실은 요가를 통해 유연성과 적정 심박수를 유지하고 밴드를 이용하여 근력, 근지구력 등을 향상하여 고혈압 및 당뇨를 예방한다.또한, 운동이 부족한 연령층에게 질환관리에 필수적인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성분 검사를 통해 사전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운동지도사와 상담을 거쳐 대상자들에게 맞춤 운동처방을 제공한다.아울러, 개인별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개별 상담을 통한 저칼로리 식이지도를 병행해서 식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조교실에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운동, 영양교육 등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만성질환예방과 건강생활을 도모해 건강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민건강증진 체조교실'은 2006년부터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체조교실 운영 평가결과 참여자 만족도는 94.4%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칙적인 운동실천율(44.4%) 향상과 식생활실천지침 실천율(61.1%)로 개선되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스스로 운동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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