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롱다리녀' 농구코치로 새출발

▲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기네스북에 오른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가 농구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출처: 기네스북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기네스북에 오른 여성이 최근 농구코치로 변신했다.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지역 언론 '폴스 처치 뉴스 프레스'를 인용해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가 버지니아주 조지 메이슨 고등학교의 여자농부구 코치로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출신인 판크라토바는 키 196㎝에 다리 길이만 132㎝에 달한다. 2003년 7월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판크라토바는 지난 90년대 초반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에서 여자 아마추어 농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농쿠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에 대해 판크라토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농구를 중단했음에도 코치로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다시 농구의 세계로 돌아가 최대한 즐길 것이며, 내가 간직한 좋은 기억들을 떠올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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