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백운찬 관세청장 내정자

제24회 행시 출신 ‘세무통’…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두루 거쳐

백운찬 관세청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백운찬(57) 관세청장 내정자는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군 중위로 예편한 뒤 국세청에 배치돼 세금업무를 다뤘다. ‘세무통’인 그는 진주·남대구·동대구 세무서 과장을 거쳐 재무부 증권국·세제실·금융실명제실시단 사무관으로 일했다.이어 1995년 대통령 비서실 파견(민정), 2001~2004년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장, 소득세제과장, 세제실 조세정책과장(부이사관)을 거쳤다.2005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파견, 2006~2007년 재정경제부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 부동산실무기획 부단장, 2008~2010년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제정책관, 2010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2011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지냈다.백 청장 내정자는 금융실명제 실시, 현금영수증제 도입, 근로장려세제(FITC) 도입, 일감몰아주기 과세 도입, 종합부동산세 합리화 소액심판부 신설 등 우리나라 세제·세정 조세심판제도 구축 및 개편에 힘썼다.<주요 약력>▲1956년 2월 경남 하동 출생 ▲진주고등학교 ▲동아대학교(법학), 동아대 대학원(법학석사)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대학원(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졸업(세무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합격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부인 송은혜(1959년생)와의 사이에 1남1녀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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