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남선알미늄은 지난해 알루미늄 사업부 건설업황 부진으로 매출 3085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알루미늄 사업부문의 부실거래선 대손충당금 증가, 및 건설업황 부진으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저하로 이어졌다”며 “올해 PVC창호 영업강화 및 고부가 제품 다변화,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사업에 주력해 턴어라운드 할 것” 이라고 말했다.자동차 사업부문은 지난해 GM코리아 쉐보레 신차종 100%를 수주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 부문 매출액은 신규모델 수주증가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해 126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해외수출 증가 및 공정개선 등 원가절감 효과로 전년비 100% 늘어난 33억원을 달성했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창호업체로만 인식돼왔지만 PVC 창호, 방폭창, 태양광 모듈 프레임 등 제품을 다변화시며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며 “올해 거래선 다변화와 유통망 정비, 전 사업부문이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해 흑자전환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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