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조계종 총무원장, 연꽃축제 성공개최 확약

[아시아경제 노상래]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무안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단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확약했다.김철주 무안군수는 지난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면담을 갖고 ‘2013년 무안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단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철주 군수는 연꽃축제 때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각 종단협의회장과 108산사 순례단 연꽃축제장 방문, 종단 차원에서 전국 사찰을 대상으로 한 연꽃축제 홍보, 사월 초파일 봉축 제등행렬 때 무안군이 참여해 연꽃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무안군과 조계종 호남 6교구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2013 무안연꽃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종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면담은 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월21일 무안군과 대한 불교조계종 호남 6개 교구본사 간에 맺어진 업무협약 결과에 따라 조계종 종단 차원의 협조를 논의하기 위해서이다.이날 면담에는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광륜사 주지 혜용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스님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무안군은 1997년부터 매년 7~8월경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양 최대의 백련 군락지인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연꽃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지역축제로서 한계를 보임에 따라 연꽃이 불교를 상징한다는 점에 착안, 연꽃축제를 전국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계종과 공동으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지난 2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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