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농업 외길'..여인홍 농림부 신임 차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30년 농업 외길 인생. 농림축산부 차관에 내정된 농림축산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사진ㆍ56)의 인생 요약이다. 여 신임 차관은 57년 부산 출생으로 동래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이후 기술고시(19회)를 통해 농업 기술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그의 첫 근무지는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 부산지소로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4년 때의 일이다. 이후 농림부 과수화훼과, 환경농업과, 농산정책과,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농림부 과수화훼과장, 채소특작과장, 농산경영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식량정책팀장,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국립식물검역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1급인 식품산업정책실장 자리에 올랐다.여 신임 차관은 폭 넓은 인간 관계와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으로 상하 신망이 두텁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농업 기술분야와 행정 분야에 걸친 경험과 해박한 지식으로 상황 판단 능력이 월등하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박한 농업 지식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라고 평했다.여 신임 차관은 "우리 농업이 한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장관을 보좌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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