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에 5년간 프리페넴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JW홀딩스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과 378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항생제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프리페넴은 JW중외제약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완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이 충남 당진공장에서 생산한 프리페넴을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천진그린파인제약과 국산 4호 신약 '큐록신' 등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JW홀딩스는 천진지역을 중국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중국 내 의약품 수출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JW홀딩스는 올해 ▲우수한 제품 경쟁력 ▲신규 거래선 공략 ▲현지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전년(3850만 달러) 대비 20% 증가한 482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을 수액분야와 함께 JW중외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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