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서비스 수혜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전환"
전남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석)는 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 (무궁화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하게 정착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흥관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나라별 고향 음식을 만들어 년4회에 걸쳐 봉사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장흥읍 주공2차 경로당을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10명)과 집합 한국어강사(4명)는, 베트남 오리죽과 오리고기 회무침을 만들어 점심식사 대접과 및 어르신들께 발 맛사지와 안마를 해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흠뻑 나누어 드렸다. 백만준 경로당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정착을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석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서비스 수혜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전환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