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2상 실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8일 된 640g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제 2상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했다.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뉴모스템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김기수·김애란 교수팀이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게 되면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해 2상 완료 후 바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보경 기자 bkly4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