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키리졸브' 한미연합연습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입주기업 관계자 111명이 이날 오전 8시30분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북측은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출입동의' 의사를 밝혔다.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통해 불가침 합의 폐기와 적십자채널 차단을 발표한 8일에는 북측의 공휴일(국제부녀절)이라는 이유로 개성공단 출입이 제한됐었다.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날 우리 입주기업 관계자 총 261명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409명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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