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전남도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대봉감 등 떫은감의 명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7일 광양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세미나에는 떫은감 재배자, 임업 후계자, 산림조합 및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도반시’ 제품과 명품 브랜드를 만든 청도군농업기술센터의 조기동 과장과 정상택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사, 서재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팀장 등 전국 제일의 떫은감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대봉감 등 떫은감을 이용한 곶감 등 가공제품의 생산·유통 방안과 마케팅 방안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이어 전문가-농가 간 종합토론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가공제품 생산 방안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전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참고해 떫은감 생산, 가공, 시장관리 방안을 세워 농가소득 증대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떫은감은 전남지역 대표 고소득 임산물로 광양, 영암, 장성, 구례를 중심으로 4000여 농가가 200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만8845톤으로 이에 따른 소득은 372억원에 달한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장승기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