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중국원양자원이 급락세다.전일 외국인 보유 지분 비율이 급감하면서 최대주주 지분이 일부 명의변경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일 오후 2시19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대비 12.35% 하락한 3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1시19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원양자원을 44만9000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중국원양자원의 외국인 지분 보유비중이 49.16%에서 36.22%로 12.94%포인트(971만9791주) 가량 급감했다.이러한 외국인 지분 비중 급감의 배경에 질권 설정돼 있는 장화리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43.11% 중 일부의 명의변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장 대표의 지분이 43%를 넘는 만큼 외국인 지분 비율이 36%대로 급감했다면 장 대표의 지분 보유 비중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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