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 용의자가 2년 전에도 전당포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28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 금은방 절도사건 용의자 4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김모(31)씨의 유전자가 2년 전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모 전당포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했다.경찰은 김씨의 DNA 자료를 토대로 추궁 끝에 금은방을 함께 턴 동생과 2년 전 전당포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다는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김씨 등 나주 금은방 털이범 4명에 대해 특수절도와 강도상해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김씨 등은 지난 24일 오전 3시23분께 나주시 모 금은방의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장에 놓여 있던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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