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4대 사회악 척결위해 '전담조직' 꾸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와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28일 출범했다. 4대 사회악 근절추진본부는 경기경찰청 차장(치안감)이 주관하며 범죄예방ㆍ수사, 지원 분과로 나눠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범죄예방ㆍ수사분과는 ▲학교폭력 예방 및 검거 ▲성매매 단속 ▲성폭력 대응 ▲불법사금융 단속 등을 한다. 지원분과는 종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경기경찰청 16명, 경기2청 10명 등 총 26명(여경 9명)으로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수사대는 주로 아동 및 장애인 성폭력 사건과 장기간 소재 불명 상태인 신상정보 등록 대상 전과자의 소재 추적 등을 맡게 된다. 수사대원들은 사건 발생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원스톱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보호ㆍ지원과 가해자 검거 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경기경찰청은 경기도와 공조해 경기 남부와 북부 2곳에 있는 도내 원스톱지원센터를 6월까지 서남부권에 1곳 더 설치한다. 앞서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 청사 4층에서 강경량 경기경찰청장과 차장, 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본부와 특별수사대 현판식을 가졌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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