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여전히 '롱퍼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는데….로이터통신은 우즈가 28일(한국시간) "퍼터는 휘둘러야지 몸에 붙여 놓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전의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고 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5일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롱퍼터 규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시점이라 더욱 화제다.'롱퍼터 논란'은 장척샤프트를 장착해 그립의 한쪽 끝을 배에 붙이는 형태의 퍼팅이 공의 직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분석에서 출발했다. USGA와 R&A는 그러자 지난해 11월 규칙 14-1b항에 '클럽을 몸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어 2016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우즈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USGA와 R&A가 규정을 만드는 곳이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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