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씨와 '브랜드 OST'앨범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블랙야크 브랜드 OST 3곡과 양방언의 인기 곡 8곡 등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히말라야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타이틀 곡인 '블랙야크 히말라얀(BLACKYAK Himalayan)'은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런던 심포니의 협연으로 이뤄져 잔잔하면서 웅장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 메인 테마곡을 히말라야 정통 노래와 접목시켜 응용한 ' Resham firiri', 히말라얀 오리지널 콘셉트에 맞게 번안한 'Pray for the Himalaya' 가 수록됐다. 특히 네팔의 전통 민요 'Resham firiri(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전통민요)'를 블랙야크 메인 테마곡에 적용해 네팔의 순수함과 자연의 광활함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다. 이번 앨범을 제작한 양방언은 동경에서 출생한 의사출신 재일한국인 2세로 아시아 및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이다. 이번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리랑 판타지' 연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블랙야크 브랜드 OST는 다음달 5일 4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신재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앨범 제작을 포함해 지난 4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40가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연중 내내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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