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우정사업정보센터 막바지 입주점검 ‘꼼꼼’

[아시아경제 김영균]고성혁 부시장 주재로 교육·교통·건설 등 분야별 종합대책 점검출근 첫날 꽃다발·장미꽃 전달…시립국악단 공연으로 ‘감동 환영’
오는 3월 4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나주시가 출근 첫날 환영행사 준비와 함께 각 분야별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임성훈 시장과 혁신도시지원단 직원들이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문에서 센터 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장미꽃을 전달하고, 로비에서는 시립국악단이 공연을 펼치는 등 차분하면서도 감동을 담은 환영행사를 갖기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원룸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 버스 운행과 택시 등 교통관련 정보, 인근 식당과 응급환자 구조 대책 등 각 분야별로 막바지 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혁신도시 생활안내 정보를 담은 책자를 우정사업정보센터 전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나주~혁신도시~광주역을 잇는 총 55편의 상·하행선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확정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대에 택시를 집중 대기토록 하고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행대책도 수립했다.또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의료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음식점 정보와 차량 제공 서비스를 강화해서 식당 이용 불편을 줄이도록 했으며, 산포파출소의 인력을 보강하고 경찰기동대 등 방범 지원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 치안대책도 마련했다.특히 8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쓰일 식자재 가운데 쌀과 잡곡은 나주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키로 했으며, 다른 식재료도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 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성혁 부시장은 21일 분야별 종합 점검 회의에서 “아직은 모든 여건이 흡족하지는 않지만 각 분야에 걸쳐 막바지 점검을 해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직원들의 꼼꼼한 점검을 당부하면서 “우정사업정보센터 직원들이 이제 정식으로 나주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차분하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환영행사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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