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WBC 국가대표 유니폼·모자 단독 판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이마트 WBC 우승기원 야구대전’을 26일부터 개최하고 국가대표 야구팀 레플리카(Replica) 유니폼과 모자를 처음으로 대형마트 단독 판매한다.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레플리카 유니폼은 성수점, 자양점 등 전국 24개 스포츠빅텐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홈(흰색 바탕)·원정(푸른색 바탕) 유니폼이 각각 7만9000원이다. 또 선수단이 착용하는 모자의 레플리카 모델도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대회가 끝나는 3월 20일까지다.이마트는 유니폼 할인점 단독판매를 위해 대회가 열리기 4개월 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공식 유니폼을 제작해왔던 나이키와 협의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임재홍 바이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야구월드컵’이란 특수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이벤트성 상품이라 ‘응원도구’ 또는 ‘기념 레플리카’ 등으로 일반 시즌 유니폼보다 부가가치가 높으며, 이마트로서도 WBC대회 기간이 야구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대감을 밝혔다.아울러 이마트는 국가대표팀 유니폼 외에도 WBC 출전 선수 및 유명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야구 글러브의 레플리카 모델을 윌슨, 제트, 사사끼 등 전문 유명브랜드와 단독 기획해 판매한다.가격은 5만9000~9만9000원으로 류현진, 장원삼 등 내로라 하는 투수들과 이용규, 박석민 등 스타 타자 등 12명 선수들의 사용 글러브를 본 떠 만들었다.한편 이번 WBC 대회는 한미일 프로야구 총 관중이 1억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열리는 두번째 대회로 관심을 모은다. 2012년 전세계 프로스포츠 리그 총 관중수 분야에서 야구가 각각 1위(MLB, 7480만명)와 3위(일본프로야구, 2137만명)에 올랐었다. 한국 프로야구 관중 700만명은 전세계 프로스포츠 상위 2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3회 WBC 출전국은 16개국이며 대회 첫 경기는 3월 2일에 열린다. 한국팀 첫 경기는 3월 2일 네덜란드전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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