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전남도는 3월 1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는 10월 20일까지 ‘쾌적한 행복마을 만들기’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행복마을 청결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행복마을 청결운동’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F1대회 등 국제행사와 지역 축제행사에 대비해 (사)행복마을협의회와 한옥민박을 운영 중인 행복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깨끗한 행복마을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행복마을 청소의 날’로 지정해 마을 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개울가, 마을 입구, 안길 등을 대청소 한다.또 농어촌 주거환경사업과 연계한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 정비 등 경관 개선사업과 함께 공한지를 활용한 소공원 및 소규모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한옥 민박 주인에게는 ‘한옥민박 운영 준수사항’에 따라 객실, 욕실, 식당, 이부자리 등 청결상태를 수시 점검토록 했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민박주 대상 친절교육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도 행복마을에 청결활동 지원·점검 전담팀(T/F)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행복마을 자율 청결운동은 훈훈한 마을공동체 조성과 함께 마을 소득 증대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행복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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