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국 런던의 모든 풍경을 사진 한 장에 담은 파노라마 작품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미국 웹진 기즈모도닷컴은 21일(현지시간) 320기가픽셀로 세계 최대 기록을 세운 런던 파노라마 사진을 소개했다. 이 작품의 크기는 아이폰으로 찍은 일반 사진의 6만배에 달한다.이 작품은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브리티시 텔레콤 타워 꼭대기에서 360도 전방향으로 촬영한 4만8640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것이다.한장씩 인쇄한 사진을 한데 모으면 폭 98m, 높이 24m의 탑을 쌓을 수 있다. 바닥에 펼칠 경우 면적 77만㎡인 버킹엄궁 전체를 덮고도 남는다.사진들을 촬영한 장비로는 7대의 캐논 EOS 7D 카메라와 'EF 400mm f/2.8L IS II USM', '익스텐더 EF 2x III 텔레컨버터' 렌즈, '로데온 VR 헤드 ST' 삼각대가 사용됐다.촬영 기간은 총 3주일이며 사진을 이어붙이는데는 후지쯔의 최신형 워크스테이션 '셀시우스 R920' 이 투입됐다.작품이 전시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조종해 런던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확대시 사무실 책상위에 놓인 시리얼 상자에 인쇄된 제품명까지 보인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본부 박충훈 기자 parkjov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