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유통 체인 월마트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양한 상품구성과 할인 정책이 실적 개선을 이끌게 했다는 분석이다. 21일 월마트는 4분기 순익이 5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전 같은 기간 51억6000만달러에 비해 8% 가량 증가한 것이다. 주당순익은 1.50달러에서 1.67달러로 개선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 월마트가 다양한 상품을 저가로 내놓고, 특히 연휴 쇼핑 기간 동안 원하는 상품을 예약해놓고 잔금을 치른 후 상품을 수령하는 '레이어웨이(Layaway)' 방식을 도입한 것이 각광을 받았다. 시티그룹의 데보라 와인스위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휴 기간 월마트의 시장점유율이 굉장히 높았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