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SMEC, 지난해 영업익 68억..전년比 36% ↑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MEC이 지난해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3억원으로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해 5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공작기계 산업이 전반적인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계사업부문에서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고 원가절감활동으로 영업이익률도 4.5%로 상승했다"며 "통신사업부 매출 일부가 올해로 순연되면서 작년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업외수지 부문은 김해 주촌 신공장 착공과 대구 테크노폴리스 부지매입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원달러 환율의 변동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업황 감소와 환율 불안정 등 대외여건이 올해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남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전방 산업 및 환경 개선이 SMEC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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